미일 우호 70주년을 기념해 일본이 선물한 두 그루의 벚나무가 만개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밀사 태프트를 통해 조선의 통치권을 일본에 넘겼었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여름 집무실로 유명한 '사가모어힐' 루스벨트 저택 앞에 일본은 두 그루의 큰 벚나무를 우호의 상징으로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저택의 내부에서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아끼던 일본 갑옷과 같은 선물들을, 저택 밖에서는 일본 벚나무를 보며 미일간의 친분을 떠올릴 것이다. ⓒ장소영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