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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 생활지원금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4.10총선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민 생활지원금 지급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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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10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선거구에 출마한 허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전국민 생활지원금 지급'과 '부자증세, 서민감세'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출은 줄고 무역수지는 악화었다. 물가는 치솟고 근로소득세는 증가해 서민들의 가계소득은 줄어들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경제파탄의 핵심원인은 부자를 위한 경제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윤 대통령이 전국을 돌며 민생토론회에서 1000조에 가까운 돈을 들여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민생경제를 살리는 방법은 간단하다"며 "경제양극화 해소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 생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코로나19 때 12조 정도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니 경제성장률이 올라가기 시작했다"며 "생활지원법을 제정하여 1년에 2회 지역사용으로 제한하는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후보는 또 "윤석열 정부가 대기업과 상위 10%를 위한 부자감세를 추진해 결국 부족한 세수는 근로소득세 증가 등 서민들이 부담하고 있다"면서 부자감세 정책 폐지와 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대구 중·남구 지역 공약으로 수영장과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다목적시설 건립, 서부정류장 후적지에 대구 최대 규모의 스마트 빌딩 건립, 달성토성역사문화공원 조성, 대명문화거리와 계명대 캠퍼스 일대에 '캠퍼스 파크' 조성 등을 약속했다.

우선 47 미군보급소 이전지에 제2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고 미군부대 이전지에 건강지원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서부정류장 후적지에는 로봇·모빌리티·UAM 등 미래산업 연구센터와 청년 사무실, 주거+문화·스포츠 공간이 함께하는 복합공간 조성, 미래산업 관련 공공연구센터, 1인 가구 맞춤형 행정 지원 및 심리상담지원센터 등을 약속했다.

달성공원에는 동물원을 이전하고 대구의 역사와 독립운동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달성토성역사문화공원을 약속했다. 여기에는 달성공원 향토역사관을 대구역사관으로 확장하고 대구독립운동역사관, 어린이 역사도서관, 대구독립운동가 둘레길 등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명문화거리와 대명동 계명대 캠퍼스 일대에 캠퍼스 파크를 조성해 육상트랙 등 야외체육시설과 야외공연장, 공영주차장 등을 만들고 '레트로 문화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예산 확대, 독립몰수제를 도입하고 국민을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치검찰과 부패검찰을 척결하기 위해 국민참여 기소 대배심제를 도입하고 수사와 기소 분리 입법화, 부패 비리 검사 탄핵 절차 간소화, 검사장 직선제 등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이번 총선은 김기웅 국민의힘 후보, 도태우 무소속 후보와 3파전이 아닌 무능한 국정운영과 경제파탄의 윤석열 정부와 허소와의 2파전"이라며 "대한민국 정상화와 중구·남구의 재도약을 위해 저의 비전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달라"고 호소했다.

태그:#허소, #더불어민주당, #대구중남구, #공약발표, #전국민생활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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