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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경상국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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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대 정원 배분은 끝이 아니라 성공적인 의료 개혁을 위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25일 오후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병원을 찾아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하며 이같이 밝혔다.

경상국립대에서 대학본부 조우동실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좋은 때 같았으면 학업에 열중하며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을 학생들이 여전히 학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고, 의과대학 교수들마저 집단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다. 배움과 성장이 이뤄져야 할 대학이 갈등과 불안에 휩싸이게 된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의대 교육을 획기적으로 혁신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면서 경상국립대와 같은 지역거점대를 중심으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를 뒷받침하고자 하는 새로운 의료생태계 개혁을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이번 의대 정원 확대로 인해 의학교육의 여건이 현저히 개선될 수 있도록 약 3년의 기간 동안 대학이 수준 높은 의학교육을 위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정부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정원 규모와 특성을 반영하여 튼실한 의대 교육여건 개선 계획을 마련해 주시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주시면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적극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 지자체에서도 지역거점국립대학의 병원이 근접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의과대학 교수들께 간곡히 호소한다"라면서 "교수님들은 의학교육과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막중한 위치에 있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교수들께서는 강의를, 강의실을 지켜주셔야 한다. 교수들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환자의 곁도 떠나시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의대생들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는 "장기화 되는 혼란 속에서 우리 미래의 의료를 책임지고 나갈 소중한 인재들인 학생들이 피해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할 경우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최대한 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200명 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교육과 수련을 위해 대학과 협력하고, 유능한 의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정부와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경상국립대에서는 정원이 확대되면 진주경상대학교병원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제2캠퍼스를 동시 운영하여 의료인력 양성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는 적은 재정투자로 100만 도시 창원의 의과대학 신설 염원을 다독일 수 있는 좋은 방안으로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참여 교수들의 사기이다."라고 전제하고 "교육을 시키는 교수들이 어떻게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하게 만들까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학생들과 전공의를 복귀하게 하려면 조그마한 것이라도 명분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의 출발점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인데, 경상국립대는 지역인재할당제를 2027년까지 80% 이상으로 하겠다"라고 말하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사제'를 경상남도와 같이 의논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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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병원을 내방하여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병원을 내방하여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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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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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병원을 내방하여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상국립대와 경상국립대병원을 내방하여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따른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 계획과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의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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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이주호,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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