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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로 나선 언론인들 ‘입틀막 거부한다! 언론자유 보장하라! ‘입틀막 거부한다! 언론자유 보장하라! - 윤석열 정부 언론탄압 분쇄 기자회견 및 집중 선전전’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 KBS, EBS, TBS 등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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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위원장 윤창현)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위)의 '입틀막' 심의, YTN 민영화 등을 강도높게 비판하면서 유권자들에게 "정치인을 향한 엄중한 경고"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전국언론노조는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틀막 따위로 주권자의 기본권과 헌법 가치인 언론표현의 자유를 파괴하는 범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민주주의와 시민을 위한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윤석열 정권 2년 남짓 동안 우리는 전례없는 언론 자유의 후퇴와 돌이킬 수 없는 공공성의 파괴를 목도해 왔다"면서 "정권이 청부한 YTN 민영화와 지방의회를 통해 사주한 지역공영방송 TBS의 해체,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무리한 정치적 심의"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특히 선거방송심의원회의 미세먼지 1 날씨보도 중징계와 MBC의 복면가왕 9주년 프로그램 취소 등과 관련해선 "미세먼지도, 대파값도, 심지어 국민적 오락프로그램마저 권력과 정치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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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로 나선 언론인들 ‘입틀막 거부한다! 언론자유 보장하라! ‘입틀막 거부한다! 언론자유 보장하라! - 윤석열 정부 언론탄압 분쇄 기자회견 및 집중 선전전’이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MBC, KBS, EBS, TBS 등 언론노조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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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는 "유권자를 대신해 물어야 할 언론의 입을 이처럼 틀어막고 역사상 유례없는 제재 조치를 이렇게 남발한 선거가 과연 있었는가"라며 "시민 모두가 언론이고 시민 모두가 미디어인 시대에 한 줌 권력으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짓밟으면 선거에 이길 것이라는 권력의 시대착오는 이틀 후면 국민적 심판의 결과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노조는 "언론의 자유 말살을 넘어 시민의 대통령 풍자 영상까지 수사하는 정권, 정당한 비판을 '가짜뉴스'라 주장하며 입틀막을 장담하고 있는 정당과 정치인들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권력의 국가검열 수단으로 전락해 입틀막의 도구가 되고 있는 방송심의제도와 독립성을 상실하고 권력의 주구로 전락한 방송통신위원회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기 위한 국회 미디어개혁특별위원회 설치를 성사시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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