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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제법 굵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철쭉동산 일원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 20일, 군포철쭉축제 개막  오후부터 제법 굵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철쭉동산 일원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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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토요일, 제 10회 군포철쭉축제가 개막했다. 비가 오는 중에도 군포시 산본동에는 활짝 핀 철쭉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오후부터 철쭉동산 길 사이에는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우산이 행렬을 이뤘다.

축제기간 동안 철쭉동산인근은 차없는 거리로 조성해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제 10회 군포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 일원
▲ 20일, 군포철쭉동산 제 10회 군포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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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이 있던 황량한 언덕에 철쭉을 심기 시작하면서 25년이 흐른 지금은 철쭉동산을 비롯하여 초막골 생태공원까지 군포시 일대에 100만 그루의 철쭉이 심어졌다고 한다.

봄이 되면 군포 일대의 철쭉들이 일제히 자줏빛 꽃을 피우며 장관을 이룬다. 철쭉동산 주변 곳곳에 청사초롱이 걸려있고 바람개비가 언덕을 따라 설치되어 있어 운치를 더한다.
 
폭포앞에서 손녀와 할아버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군포철쭉축제가 열리는 철쭉동산 앞 폭포 폭포앞에서 손녀와 할아버지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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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없는 거리에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해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았다. 철쭉 축제는 제7회 군포 사진촬영대회와 함께 열리고 있다. 철쭉동산 입구에 있는 폭포는 시원하게 쏟아져 방문객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축제는 20일과 21일 철쭉동산앞 8차선대로를 막아 조성한 차없는 거리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20일 백지영, 김종국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도 있었고 21일에는 '뉴웨이브'의 힙합공연도 있다.

철쭉축제는 28일까지다.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대중교통 지하철 이용하면 편리하다. 4호선 수리산역에서 도보이용 권장한다. 차 없는 거리는 3분 소요, 초막골 생태공원은 20분 소요.  
         
한 아이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활짝 핀 철쭉 꽃 앞에서 부모님을 사진 촬영하고 있다.
▲ 20일, 군포철쭉동산 한 아이가 비가 내리는 가운데 활짝 핀 철쭉 꽃 앞에서 부모님을 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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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군포철쭉축제, #군포사진촬영대회, #철쭉동산, #철쭉공원, #초막골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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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아름답고 재미난 이야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고가며 마주치는 풍경들을 사진에 담으며 꽃화분처럼 바라보는 작가이자 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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