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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장지화(성남 수정구), 김현경(성남 중원구), 유인선(성남 분당구을) 후보가 12일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진보당 장지화(성남 수정구), 김현경(성남 중원구), 유인선(성남 분당구을) 후보가 12일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 진보당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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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장지화(성남 수정구), 김현경(성남 중원구), 유인선(성남 분당구을) 후보가 12일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들 이날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정권은 지난 2년간 검찰독재로 정적을 제거하고 시행령 독재로 국회를 무시해왔다. 노동자를 탄압하고, 집회시위 자유를 침해해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주당만으론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다"며 "진보가 더 힘을 내고 야권과 힘 모을 때 국민들이 바라시는 윤석열정권 심판을 이뤄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진보가 먼저 단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상 진성남시장은 지난 11월 제대로 된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성남시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운영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방침은 공공병원을 죽이고 민간병원 지원을 강화하는 노골적인 의료민영화 정책으로 시민이 주인인 병원, 성남시의료원을 지키겠다"고 주장했다.

또 "20년에 걸쳐 전국 최초 시민의 힘으로 세운 공공병원을 단 3년 만에 없애려하고 있다"며 "공공병원의 위탁 운영은 진료비 상승과 공공의료 축소가 필연이다. 힘을 모아 성남시의료원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간 살아온 삶의 흔적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세 후보는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을 자신의 소명으로 여기고 살아왔다"며 "노동자와 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은 진보당이 가장 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민들께서 주신 그 소명대로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정권 심판하고 주민의 삶을 지켜내겠다"며 "대한민국 정치 일번지 성남에서 진보당의 승리를 함께 만들어달라. '진심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호소했다.

성남 수정에 출마하는 장지화 후보는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 공동대표, 2023 성남주민대회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전에는 진보당 공동대표, 성남시 초등학교학부모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성남 중원에 출마를 선언한 김현경 후보는 전남 담양 출생으로 제5대 성남시의원,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사무국장, 김미희 중원구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진보당 중원구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 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성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또 성남 분당을에 출사표를 던진 유인선 후보는 내정초, 내정중, 수내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공학대학 학생회장 출신이다. 현재 2023 성남주민대회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진보당 분당구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이다.

태그:#성남시, #장지화, #김현경, #유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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