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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및 실습동(창의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변경 교명 현판식을 갖고 있다.
▲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및 실습동(창의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참석자들이 변경 교명 현판식을 갖고 있다.
ⓒ 신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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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가 '인천반도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를 기념해 22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실습동을 함께 개관해 학생들의 학습여건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호 인천반도체고등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심현보 인천남부교육장, 반도체 관련 협약기관 관계자, 관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승호 교장은 "지역의 반도체 산업 수요와 학생의 선호도를 반영한 학과 개편으로 학생들이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사회 변화에 적응해 가는 역량을 함양하고 자신의 결대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음 축사자로 나선 신충식 교육위원장은 "반도체는 인천시 6대 집중육성 전략산업의 한 분야인 만큼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및 실습동(창의관) 개관식' 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실습동(창의관)을 둘러보고 있다.
▲ "인천반도체고등학교 실습동(창의관) 개관"  '인천반도체고등학교 교명 변경 및 실습동(창의관) 개관식' 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실습동(창의관)을 둘러보고 있다.
ⓒ 신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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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학생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한 박요한 학생회장(3학년)은 "제가 입학할 당시 인천 유일의 IT 특성화고에서 오늘부터는 반도체고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학교의 발전이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실제 학생들이 학업 여건이 좋아져 매우 만족하고 있다. 우리 인천반도체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우수 반도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신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청과 학교 선생님들께 재학생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반도체고등학교'로의 교명 변경은 도성훈 교육감 제2기 공약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 7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반도체 관련 4개 학과를 개편하고 교육과정 편성, 실습환경 개선, 첨단기자재 확충, 교원 연수 등 2025년 2월에 전환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4개 학과는 반도체소프트웨어과(2024학년도 선발)·반도체장비과(2024학년도 선발)·반도체설계과(2025학년도 선발 예정)·반도체공정과(2025학년도 선발 예정)로, 학과당 2개반 40명, 총 1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에도 실립니다.


태그:#인천반도체고등학교, #인천정보과학고등학교,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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